[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해용)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와 산책로 주변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통해 여름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차령산맥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575m의 만수산에 위치해 산세가 연꽃처럼 여덟계곡으로 형성돼 경관이 수려하고 노송과 활엽수 천연림이 조화를 이뤄 지난해 이용객이 3만2000여명으로 매년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한편 올해 성수기를 대비해 야영장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여름철 성수기 이용객들의 방문에 대비해 물놀이장과 냉난방기 등 숙박동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하여 등산로, 임도 주변 방역을 수시로 하여 해충의 발생도 억제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을 찾아주시는 이용객에게 신청을 통하여 숲 해설프로그램을 제공,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중이용이 가능한 만수산자연휴양림 시설이용은 시설이용자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 산림주변 경관보호 등을 위해 인터넷 예약제(http://www.mansusan.net/)로 운영되고 있다.

휴양림 1일 사용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이다.

박해용 이사장은 "휴식을 위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즐겁게 쉬고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다" 며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 휴양림의 분위기를 제공하고 친절과 최상의 서비스로 전국 휴양림중 최고의 명품 자연휴양림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20개실을 갖춘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야외공연장 및 야영장(데크 20개소), 물놀이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등산객들이 어렵지 않게 등산할 수 있는 2시간 이상의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 여름철 성수기 뿐만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족 및 단체가 편히 휴식을 즐길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