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최근 메르스 감염환자가 늘어나 감염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방지를 위한 학교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자체 점검 내용에는 ▲예방관리 ▲환자조기 발견 및 확산방지 ▲환자발생 시 대응체계 ▲학교행사 등 관련대응 실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점검항목 및 학교조치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태안교육지원청은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각급학교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응방안 및 매뉴얼 시달 ▲태안군 유관기관 대책회의 참석(태안보건의료원) ▲태안교육지원청 감염병 발생 대책반 구성 운영 ▲각종 연수 및 행사 등 잠정적 연기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제 유지 및 공휴일 비상근무 ▲도교육청 상황실에 일일 상황보고 등을 하고 있다.

보건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현재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며 무엇보다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 방문 및 격리치료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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