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는 18일 문창동 소재 문석경로당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실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환경실버 아카데미'는 중구가 '찾아가는 재활용교실'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과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청 담당자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가정과 지역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제시와 재활용품·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안내하여, 참여 어르신들에게 재활용품과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박상돌 환경과장은 "환경실버아카데미를 통해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으로 각 가정에서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은 물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 및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