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관내 우수기업 제품을 연중 만나볼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제품 홍보관'을 14일부터 운영한다.

우수기업제품 홍보관은 청사 1층 민원실 입구에 설치되었으며, 대전산업단지협회와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의 추천을 받아 12개 업체의 우수 생산품 위주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유한킴벌리,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등 대기업과 휴대용소화기 전문 (주)푸르네존, 미세모칫솔 전문 프라그마(주), 수건류 전문 한미타올(주) 등이 있다.

기업홍보관은 지역 생산품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2개의 산업단지가 소재한 특화된 산업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앞으로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주기적으로 전시제품을 교체․관리해 관내 우수기업제품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에는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가 있고 1020여개 업체가 분포하지만 주민들이나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민원인이 늘 방문하는 민원실에 기업홍보관을 운영하여 유망기업은 물론 지역 내 우수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