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원장 최영현)은 만 6세까지의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의 항목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지역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것으로, 군은 아동의 신체 발달과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이 최근 소아과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기존 주 3일만 실시되던 건강검진을 이달부터 주 5일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도 연장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연령별 7단계로 나눠 사전 예약제로 실시되며 매월 마지막 셋째 주 월요일부터 다음 달 검진에 대한 예약을 실시한다.

검진 결과는 보호자에게 직접 통보하며, 건강검진 시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고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30% 이하 주민에게는 정밀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 기초 확립을 위해 군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후에 이르기까지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 이용해 아이들의 건강을 잘 보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버민원센터(http://minwon.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간호팀(041-671-52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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