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덕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와 멘티 가족 인연맺기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덕구 드림스타트 인지·정서 프로그램으로, 한남대학교와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22명이 멘토로 참여해 멘티 아동들과 1:1로 만남의 시간을 갖고 전문 강사의 기본교육을 받았다.

멘토로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향후 아동의 기초학습 증진과 긍정적 자아성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애로사항 청취 및 만족도를 조사하고 대상 아동과 부모의 모니터링 등으로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모든 아이가 행복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대덕구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멘토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금년에는 취학 전 아동에서부터 초등학교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가정을 방문 한글깨치기와 동화책 읽어주기, 정서지원 활동까지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