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서구는 탄방동2구역(탄방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조합설립 신청을 28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1984년에 준공된 탄방주공아파트는 각종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주민 불편사항이 많았으며,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2011년 안전진단 실시 ▴2012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 등의 과정을 거쳐왔다.

이번 조합설립 인가로, 조합에서는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되면 재건축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약 4만㎡ 부지(탄방로 65/탄방동 탄방주공아파트 일원)에 11개 동 691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