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신속한 민원처리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업무 관계공무원과 지역 내 토목 및 건축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연찬회를 개최했다.

3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연찬회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민원지적과, 건축허가과, 농정과, 산림공원과 등 각종 인허가 관련 담당공무원과 건축사, 토목설계사, 산림설계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건축법 등 관련법령의 주요 개정내용과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협조사항 안내에 이어 민원처리기간 단축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인·허가 민원관계자인 건축사와 토목설계사 등으로부터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기회도 갖고 민원중심의 행정을 위한 계기도 마련됐다.

연찬회에 앞서 시민강사를 초청해 미소·친절·청결 아카데미를 운영해 문화시민의식 확산과 보령시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허가 민원관계자 연찬회는 보령시에서 건축허가과가 신설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허가민원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인·허가민원 관계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검토해 민원처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민원처리 단축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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