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전인철 기자 = CTN충청탑뉴스 태안지사(이재필 부장)는 지난 28일 태안읍 냉천골 버스카페 야외무대에서'소외계층 돕기 통기타 라이브공연 및 일일찻집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김한국 태안문화원장, 이종만 태안군장애인복지관장, 강은환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희망의 계절인 4월 야외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열린 일일찻집 통기타 라이브 공연은 버스카페 김 진 대표(가명)가 7080의 추억이 담긴 음악을 라이브로 선사해 참석한 주민들 모두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버스카페 초대가수인 김 진 대표가 통기타 라이브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

이어 공연에 참석한 관람자들이 참여하는 즉석노래자랑이 열려 감추었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져 한층 분위기가 흥겨워졌으며, 또한 주최 측에서 작은 상품들을 마련해 노래자랑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상기 군수께서 방문해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특히,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이 나눔의 행사에 참여해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 행사를 주최한 이재필 부장은 "우리 관내에 어렵게 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말하고" 소외계층 돕기 일일찻집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일찻집 행사에서 마련된 판매 수익금은 태안군에 기탁할 예정이다.

▲일일찻집 나눔 행사에 팥죽과 종이컵 라면을 200원에 판매해 즐거움을 선사한 홍무열씨 모습.

▲즉석 노래자랑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주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