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실버환경봉사단의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지역 실정에 밝은 65세 이상의 노인 17명을 실버환경봉사원으로 위촉,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 3회 분담지역을 순회하며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 자동차 매연, 불법 폐수 방류, 악취 발생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민원 유발사업장, 공장밀집지역, 반복 위반사업장 순찰과 함께 하천정화 활동과 쓰레기 수거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봄철에는 산불감시대원 역할까지 수행, 환경오염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버환경봉사단이 환경오염 감시 파트너로 참여, 환경문제에 대한 민관공동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해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까지 실버환경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으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2,778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봉사원들의 실적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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