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는 지난 13일 은행선화동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대사동, 용두동, 문화2동 순으로 4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도시정비사업 관련 법률 개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정비사업 추진상황, 정비사업 관련 법 개정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시정비사업의 근거 법률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일부 개정사항과 올해 1월 30일 중구 공고를 통해 고시된 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금번 설명회는 매회 주민센터별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정비 사업에 대한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줬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매몰비용 처리절차, 정비구역 내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소해주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홈페이지, SMS 등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관련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사업 첫 성공이라는 자부심에 걸맞게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비 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도시과(042-606-62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