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05년 회사 창립 후 10년동안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평화 수범사례로 꼽혀 2년 연속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1월 노사평화로 지역사회발전과 회사 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다짐하는 '노사화합선언'과 관련, 이해와 화합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어깨동무 '동행'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공사 노사간 계획이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공사와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14일 대전 서구 괴정동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 체결식'에서 공사가 공공부문에서 노사파트너십 지원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 노사의 '동행'프로그램은 공기업 개혁의 공감대 형성과 해법 찾기,협력사 공생발전,일터 혁신에 목표를 두고 노사가 공동 노력하는 것으로 짜여 있다.

노사파트너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반기중으로 '노사정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노사민정 워크숍', '임직원 소통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협력사 안전보건 서약 및 결의대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워크숍으로 '협력사 공생발전'을 꾀하고 변화·혁신을 위한 노사공동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공사는 투명 윤리경영 실천과 신뢰기반을 조성, 노동조합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유지, 무분규 평화사업장으로 평가받아 지난 2011년에는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우수기업' 대상으로 뽑힌 바 있으며, 2012년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노·사·정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과 협약식'을 가졌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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