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덕구 목상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영숙)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나눔과 봉사의 길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목상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9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부녀회원 15명과 내빈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목상동 새마을부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 이세형 대덕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목상동 부녀회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목상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해 말 전임 부녀회장단 임기만료로 해체된 후 올 초 신입회원 모집에 들어가, 4월초까지 15명의 신임회원을 선발하고, 지난 6일 임시회를 통해 이영숙 신임 목상동 부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영숙 회장은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봉사단체를 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젊은 신입 부녀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목상동 만들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살기 좋은 대덕구 만들기에 초석이 되어주실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목상동 부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