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금산산업고(교장 이국무)가 지난 9일에서 10일 이틀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 워크투게더센터와 연계한 장애학생 취업률 향상과 진로지도를 위한 진로설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진로설계 컨설팅에 참여하는 학생은 금산산업고 특수학급 2학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총 14명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 워크투게더센터는 금산산업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애학생 취업률 제고와 내실 있는 진로·직업교육 제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진로설계 컨설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 전임평가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며 내용은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로 구성 된다. 평가의 결과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를 통해 선정된 장애학생들은 5월부터'지원고용형 기업연수제'에 참여해 금산 지역 내 다양한 업체에 현장실습을 나가 직장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 설희환 전임평가사는 "금산산업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노력한 결과 많은 장애학생들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사업체에 취업시킬 수 있었다. 올해도 금산산업고 학생들이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 지원고용형 기업연수제 등의 공단과 연계한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금산지역의 장애학생들이 모두 졸업 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