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이 대전·세종·충북·충남도와 협력해 새 우편번호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새 우편번호가 도입됨에 따라 국민 누구나 새 우편번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각 시도에서 국가기초구역번호 스티커를 제작하고,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88만개 건물 번호판에 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6월까지 부착하며 전국적으로는 613만개 이다.

새 우편번호로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행정자치부가 도로, 하천, 철도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구역에 부여한 다섯 자리 번호로 충청권은 4,472개, 전국 3만4,349개가 부여돼 있다.

이승재 청장은 "새 우편번호를 조기에 정착시켜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물번호판에 스티커를 부착하게 됐다"면서 "우체국 네트워크와 다양한 매체 등을 적극 활용해 새 우편번호 알리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