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1일부터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 기업 임직원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일家양득 캠페인 특별 할인 이벤트가 실시된다.

김영국 대전고용노동청장과 ㈜롯데쇼핑 대전점·(주)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대전·로쏘(성심당)(주)·선메디컬센터(대전 선병원)·이마트 둔산점·터미널점 대표는 4.1(수) 대전고용노동청에서'일家양득 캠페인 지역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함께하는 삶, 일과 삶이 조화되는 '일家양득형 근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 및 소속 근로자뿐만 아니라 동반 가족에게도 다양한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본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은 롯데백화점 대전점, 롯데시네마 대전, 성심당, 선병원, 이마트 대전점(둔산․터미널점)으로 총 5개의 지역 기업이며,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성심당은 가족과 함께하는 단란하고 행복한 문화체험과 외식을, 롯데시네마는 직장동료․가족들과 함께하는 영화 한 편의 즐거운 문화회식을, 선병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일家양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家양득 실천 기업에는 이번 지역 프로모션과 더불어 전국 공동 프로모션 혜택(롯데그룹, CJ푸드빌, 영풍문고 할인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다양한 문화·외식·건강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일家양득 실천 기업도 프로모션 기간 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연간 근로시간이 2,163시간인 우리나라는 OECD 평균인 1,770시간보다 330시간을 더 일하면서 노동생산성은 오히려 더 낮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선도형 창조경제로 거듭나고, 국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家양득형 일하는 방식과 문화로 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며,"이번 지역 프로모션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일家양득형 근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