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1일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소재 농협보험교육원에서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농·축협 지도책임자, 여성복지역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충남농협 지도사업 및 취약농가지원사업 추진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농협의 역할 재확립'을 주제로,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영농 또는 가사노동이 어려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취약농가지원사업'과,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등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농업·농촌 지도사업을 총괄하는 김주명 부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시대에 있어 농협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약농어가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기와 생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고 특히, 농촌 영농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이 모든 지역농협까지 확대돼 일손 부족 때문에 겪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농협의 지도사업 역점추진 과제로는 ▲농업인에 대한 영농지원 및 재해대책시스템 강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농업발전사업 추진 ▲농업인과 농촌마을의 농외소득 창출 증대 ▲농촌생력화를 위한 '食(식)사랑農(농)운동'추진 ▲농촌복지사업 확대를 통한 농업인 삶의 가치 향상 ▲농촌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 활동 강화 ▲영농지도 리더 육성 및 농정활동 강화 ▲차별화 된 홍보를 통한 강한 '충남농협'구현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