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조리사 48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안전교육 및 2015학년도 학교급식기본방향 연수를 실시했다.

수산물 위생·안전교육은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수산물을 사용하는 데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의 일환이었다.

이 날 군산대학교 박권삼 교수를 초빙해 수산물 위해정보 및 안전관리제도 등을 급식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 연수는 수산물 관련 식중독, 질병 등을 예방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되찾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2015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서는 학교급식운영의 내실화와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방안,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등에 대하여 주의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아울러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방사능 측정기 1대를 구입해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에 대해 수시로 방사능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와 방사능 측정 기기의 사용에 따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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