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대전광역시 전민동에 위치한 KT대덕2연구센터 대강당에서 2015년도 풍수해 대비 수리시설 재해예방 워크숍을 열고, 농업용 수리시설의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농기 및 우기에 대비해 학계 및 관련 전문가의 재해대비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국 지자체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등 350여명과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노후화 됐거나 기능이 부족한 저수지, 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으로 근원적인 재해예방 및 가뭄상습지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수리안전답율을 80%로까지 추진 할 계획이다.

공사는 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재난대책조직 5,242명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노후된 수리시설 656지구에 대해 올해 5,487억원을 투자해 시설 보수·보강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안정적인 영농급수와 재해대비를 위해 사전예방과 신속대응 체계를 유지를 위해 시설담당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및 태풍 예보 시 사전방류를 실시해 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 밖에도 국민안전처의'2015년 국가 재난관리정책 추진방향'과 충북대 박종화교수의 '기후변화대비 재난관리 방안', 공사 강병문 수자원운영처장의 '시설물 안전관리 및 EAP 수립·운영요령'발표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