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 중촌동 주민센터(동장 윤원옥)는 자생단체와 직원이 함께 중촌동 소재 '효심정'이용 어르신 배식 봉사에 동참하며 '효 문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여 명의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는 효심정은 중구의 예산과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경제난과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아 정기적 또는 수시로 후원 해 오던 기관 ․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감소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촌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배식봉사 참여를 권고해 지난 1월부터 매월 2회씩 자생단체 회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원옥 중촌동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른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효 문화 실천 분위기 확산에 동참해 주신 자생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우리동네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