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덕구의 구인·구직자의 직접 만남을 통한 채용 프로그램인 이른바 '일구데이'가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는 지난 19일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날인 '일구데이'를 운영한 결과 현장면접자 30명 중 11명이 예비합격 함으로서 61%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는 ㈜목련외 3개업체가 생산직과 보안경비원, 환경미화원, 조리사 등 채용을 계획, 사전참여를 신청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이번 일구데이 행사에서는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알선 간접참여업체에 구직을 원하는 구직자들의 이력서 11건을 간접참여 업체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구는 앞서 지난 17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와 연계, 전문강사를 통한 맞춤형 취업특강을 실시하는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인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일구데이'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인기업을 확대 발굴하겠다"며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성과창출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