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이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향상과 군민에게 다가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위해 부여지역건축사회와 손잡고 단독주택 및 농업용시설에 대한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 서비스는 건축신고시 희망하는 건축주와 지역 건축사를 매치해 주요공정 및 현장 검측, 건축전반에 대한 상담 등 희망하는 건축주에게 건축사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 등을 무보수로 기술 지도를 서비스하는 제도이다.

군은 7개 건축사 업체로 구성된 부여지역건축사협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지난해 219동의 단독주택에 대한 기술지원을 해주어 품질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건축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품질관리의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건축물의 디자인 향상은 물론 위법·부실시공으로 인한 민원과 민사 분쟁 해소로 신뢰받는 건축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난해는 단독주택만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농업용시설로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