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서구가 구민의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기 위해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서구 생활체육 동호 회원수은 20,0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서구는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에 3억 6천여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생활체육교실은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서구 곳곳 총 73군데에서 올 12말까지 운영된다. 종목은 13종으로 생활체조·탁구·배구·테니스·축구·궁도·게이트볼·족구 등이 있다.

또 생활 체육의 체계적 지도를 위해 전문 지도자 74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초보자 지도, 동호회 활동 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동시에 공공시설과 경로당 등 어르신 밀집장소에 파견돼 양질의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하기도 한다.

서구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교실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611-6495), 또는 서구 생활체육회 (☏ 611-69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 13일 생활체육지도자 38명을 위촉했으며 앞서 지난 3일에는 노인을 위한 전문 생활체육지도자 14명을 임명한 바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이 서구발전의 원동력이다"며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건강한 자치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