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원은 3월4일 제177회 임시회 아산시 의회 제2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숲 해설 프로그램 확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의 5분발언 주 내용은 영인산휴양림'숲 해설 프로그램'만으로는 지역주민의 참여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프로그램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며, 신정호·남산·광덕산·봉곡사 숲 등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5일 근무제 정착으로 국민들의 휴양림 및 국립공원을 포함한 자연생태계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는 적극적인 활동위주의 패턴으로 변화하는 추세에서,자연휴양림 및 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휴양경험을 제공하고, 관리기관은 고유의 문화와 역사 및 자연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도구가 숲·자연·문화 및 생태관광 해설이라고 했다.

선진사례로 미국의 공원관리 사례를 들며 1916년에 국립공원에서 해설이 공식 업무로 채택되고 모든 국립공원과 주립 및 시립공원과 산림지역 등에서 의무적으로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국립자연휴양림에 '숲 해설 코스'를 설치 및 운영해 자연휴양림 이용 활동에 일대 전환을 가져 와 정적인 휴양활동에서 동적인 요소를 도입했다고 했다.

영인산휴양림은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4년 7726명이 이용했으며, 숲 해설 참여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2013년부터 산림박물관에서도 별도로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영인산휴양림은 2015년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숲 해설 프로그램의 경우 50개 기관이 참여를 신청했으나 숲 해설가의 프로그램 수용가능 능력을 감안해 33기관이 선정되어 34%가 제외됐고,산림박물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또한 40개 기관이 참여 신청해 21기관이 선발됨으로 48%가 선발에서 제외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숲의 무한한 가치를 들며 단순히 숲 해설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해 볼 필요성 또한 대두되기에 시에 산림복지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업무분장과 함께 인력증원 등 직제의 보강 또한 심도 있게 검토해,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마음껏 숲속에서 뛰어 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숲속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아산시는 숲 해설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해서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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