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각급학교의 졸업식이 16일 웅천면 관당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53개교의 졸업식이 끝났으나 몸에 밀가루를 뿌리는 등 강압적인 뒤풀이 없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켰다.

지난달 29일에는 졸업생 2,000여명에게 강압적 뒤풀이 처벌유형 등을 담은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대형 전광판에 이를 홍보하였고 졸업식이 시작되는 5일부터 대천중학교 주변과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동대동 엘마트 옆 공원 등 전역에서 경찰 및 시청·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시민경찰·페트롤 맘 등 시민단체와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실시하면서 졸업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강압적인 뒤풀이 주요 단속행위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여 악습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송석현 경사 등 학교전담경찰관은 졸업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면서 졸업을 축하하는 등 축제의 장(場)을 함께하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힘을 쏟았다.

앞으로 보령경찰은 신학기를 앞두고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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