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상 허위신고 강력대처
-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 -
임종복 기자입력 : 2015. 02. 22(일) 11:49
[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해경안전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18일 해양긴급 신고전화 122로 허위신고한 김모(남, 이하미상)씨에 대해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9시경 기상악화로 어선이 출항 통제 된 상태에서 김씨가 보령해경에"군산 연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다"라고 최초 신고를 하면서 전화를 끊고, 그 후 정확한 위치도 통보하지 않은 채 2시간 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계속하며 본인은 서천군 장항읍에서 택시를 타고 군산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해경은 혹시 모를 해상사고에 대비하여 휴대전화 GPS 위치를 확인후 경비정 2척을 급파하고, 군산해경, 항만VTS, 육군 레이다와 공조하여 선박을 추적하였으나 발견할 수 없어 결국 허위신고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보령해경은 김씨를 허위사실을 신고하여 상황센터 및 경비정 등의 공무집행을 방해(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한 혐의로 입건하고 의도와 경위를 조사중이며, 앞으로 해상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위급한 타인의 골든타임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임을 감안하여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18일 오후9시경 기상악화로 어선이 출항 통제 된 상태에서 김씨가 보령해경에"군산 연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다"라고 최초 신고를 하면서 전화를 끊고, 그 후 정확한 위치도 통보하지 않은 채 2시간 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계속하며 본인은 서천군 장항읍에서 택시를 타고 군산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해경은 혹시 모를 해상사고에 대비하여 휴대전화 GPS 위치를 확인후 경비정 2척을 급파하고, 군산해경, 항만VTS, 육군 레이다와 공조하여 선박을 추적하였으나 발견할 수 없어 결국 허위신고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보령해경은 김씨를 허위사실을 신고하여 상황센터 및 경비정 등의 공무집행을 방해(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한 혐의로 입건하고 의도와 경위를 조사중이며, 앞으로 해상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위급한 타인의 골든타임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임을 감안하여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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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