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 임천 성흥배드민턴클럽(회장 김선태)은 창립 8주년을 맞이해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주말 부여전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용일 충청남도의회 의원과 부여군의회 김종수 의원, 송복섭 의원, 정경옥 임천면체육진흥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천의 자랑인 성흥산을 널리 알리고 배드민턴 동호인의 상호교류로 우의를 다지며 배드민턴의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개회식은 클럽 연혁 소개, 유공자 감사패 전달, 임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시범을 실시했으며, 경기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2개 부문에 3개 급수별로 나눠 치러졌고, 랠리포인트제로 예선은 리그전(21점 1세트)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선태 성흥배드민턴클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07년 창립당시에는 소수의 회원으로 보잘 것 없이 발족하였지만,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부여지역 면단위의 유일한 클럽으로 발전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광영 임천면장은 "이번 대회가 승부를 떠나서 동호회원간 서로 교류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추억을 만드는 신명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지역발전의 큰 에너지로 승화시켜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