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저인철 기자 = 부여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도기)은 재가장애인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뽀송뽀송 방문세탁 서비스' 를 제공한다.

'뽀송뽀송 방문세탁 서비스' 는 가정에 세탁기가 있어도 장애로 인해 사용이 수월하지 못하고 세탁을 할 수가 없는 경우 개인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면역력 저하 및 각종 질병으로부터 노출되는 가정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해 장애인의 재활과 정서적 생활안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재가장애인이 읍·면사무소, 장애인단체, 지역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세탁차량이 가정을 방문해 두꺼운 이불·침대커버·커튼 등 세탁·건조하는 직접 서비스제공은 물론, 복지관의 상담통합관리팀의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받을수 있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1년 생명보험협회에서 이동세탁 차량을 기증 받아 빨래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 해는 장애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서비스 제공인력을 지원받아서 좀 더 활동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재가장애인의 건강한 생활환경 제공 및 자립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16개 읍면에 '사랑의 빨래방' 을 설치하고, 노인돌보미·장애인활동보조·보훈돌보미 서비스와 연계해 세탁물 수거 및 세탁·건조 배달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