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경찰서(서장 김동락)·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표경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부여읍 주공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설날을 앞두고 실향의 아픔과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외로운 설 명절이 되지 않도록 정성껏 준비한 쌀, 고기, 선물을 설맞이 사랑의 선물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명절을 맞아 정성어린 선물과 따뜻한 격려에 너무 감사 한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이들을 초청해 사랑의 선물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락 서장은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보안협력위원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