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백승일 기자 = 오태근(49·사진)씨가 제23대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사)한국예총충남도연합회는 지난 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신임 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오 당선인은 △백제문화권과 내포문화권 육성 전략 △충남문화재단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 △ 전략 T/F팀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컨텐츠 육성 △충남의 컨텐츠를 통한 해외 문화예술교류 △충남예술인 회원 정보 DB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성희 이임 회장은 "충남의 문화 예술인들이 만장일치란 화합된 모습으로 신임 회장님을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신임회장님과 함께 힘을 모아 화합하는 충남 예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오태근 신임 회장은 "충남 예총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주신 윤성희 회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젊은 열정과 패기로 역동하는 충남 예총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태근 신임 회장은 공연 예술의 불모지 였던 충남에서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와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등의 수많은 성과를 창출해 냈기에 충남 예술인들에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