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중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4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결과 종합점수 80.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대전시 자치구 중 1위, 전국 69개 자치구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구 평균보다 11.3점, 대전시 구단위 평균보다 13.8점 높은 점수이다.

이번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및 일반민원 처리 경험자에 대한 전화 설문과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민원처리 충실도 등 3개분야 18개 확인지표 항목을 측정해 종합결과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구는 지난해 접수된 고충민원 305건 중 296건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수용하기 어려운 고충민원은 민원인에게 상세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대안 제시 방법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중구는 고충민원 관리체계의 적정성과 처리기간 준수,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수용 등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소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갑 구청장은"고충민원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행정과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친절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