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관내 도시형 생활주택 28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4일 구는 최근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를 계기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도시형 생활주택 건물간의 이격거리 및 외벽 재료마감재, 필로티 주차장 설치 여부, 불법 용도변경, 방화구획 확보 여부 등 건축분야 전반적 사항과 자동소화설비 작동 여부, 자체소방 훈련 실시 여부, 소방 안전관리 상항 등을 3월중순까지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및 고발 등의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안전관리자에게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시형생활주택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앙부처에 제도개선 건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