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농협은행 계룡시지부(지부장 권용근)는 절기인 입춘을 맞아'농촌일손돕기 및 산지농산물 팔아주기'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3일 입춘절기를 맞이해 실시된 농촌일손돕기는 인근 대전지역과 계룡시에 사는 도시 주부들 50여명이 참여해 논산시 연산면 시설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시금치 수확을 지원하고 일손돕기에 참여한 도시 주부들이 현장에서 구매를 함으로 일손돕기와 산지농산물 직거래가 함께 이뤄졌다.

최현숙 농가주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시금치 수확을 빨리 끝내고 수박모종을 심어야 하는 관계로 몸과 마음이 분주했는데 오늘 이렇게 도시주부들이 찾아와 수확을 도와주고 산지 직거래까지 해 주어서 힘이 난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도시 주부들 역시 봄나물을 뜯는 즐거움과 함께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는 기회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 농장에서 수확하는 메론 과 수박을 수확해 팔아주기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농협 계룡시지부 홍민영 농정지원단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판로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주력 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산지농산물직거래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