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사)한국밤재배자협회 내산면분회(회장 홍승우)는 지난 29일 구룡 농협 내산지점 회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 및 밤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한밤협회부여군지회장·내산면 기관단체장·밤 재배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 앞서 충남산림환경연구소 지동현 팀장이 친환경인증제도와 밤나무의 재배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진 2014년 사업 결산과 당면사항 등의 협의가 잘 이루어져 알차고 내실 있는 총회가 됐다.

부여군 내산면은 380여 밤 농가에서 76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26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어, 부여군의 대표적인 핵심작목은 물론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건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홍승우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한밤협회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가다듬는 가운데 회원 상호간 긴밀한 협조속에 경쟁력 있고 질 좋은 고품질의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해 다같이 노력 하자"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