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은 월24일 오전 11시 뿌리홀에서 '2015 대전중구문화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이사, 운영위원으로서 총회의결권 있는 102명 중 의결정족수를 만족시키는 66명으로 성원 됐다. 내빈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의장인 조성남 원장의 진행으로 시작 됐다.

정기총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된 2014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했다. 이어서 임원 선출의 건으로 단독후보로 등록된 노덕일 부원장의 원장 선임과 박홍준, 임양수 감사 선임이 승인 됐다.

이에 앞서 조성남 원장은 의장 인사말에 이어 신상발표를 통해"문화원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이냐의 기로에서 불출마를 결정 하였다" 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원장직을 떠나서도 문화원을 위해 더욱 봉사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임원선거관리위원회 오완영 위원장은 "문화원을 위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신 조성남 원장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며, 문화원의 선거문화에 좋은 본보기로서 자리를 잡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신임 원장으로 선출된 노덕일 원장은 "전임 조성남 원장의 큰 뜻이 담긴 용단을 가슴에 품고, 이전부터 수행한 문화원 사업에 대해서는 계승 발전 시킬 것이며,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문화원의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17대 대전중구문화원 노덕일 원장의 임기는 2015년 3월1일부터 4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