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서구민 여러분 서구청장과 茶 한잔 나누며 행복토크해요 !"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28일까지 23개 동을 방문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보는 '행복토크! 茶 한잔 나눔의 행복'을 추진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19일 도마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설날 대목 동향을 들으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도마1동 주민센터를 찾아 유관기관장·자생단체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과 주민 관심사항을 주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서구는 '여러 방면의 의견을 편견 없이 고루 듣겠다'는 겸청즉명(兼聽則明)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한 후, 지역 리더 20여 명과 함께 차 한 잔을 나누며 정감있는 분위기 속에 지역 현안과 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형식적인 동정보고를 생략하는 등 불필요한 의전을 간소화하고, 소규모 단위로 격의 없이 대화하고 경청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날 대화에서 "민선 6기 6개월간의 구정 변화와 요구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역의 리더로서 구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