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15년도 찾아가는 모꼬지 강좌' 를 신청·접수한다.

'모꼬지' 란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인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정해진 공간이나 시설에서 하는 교육이 아닌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 강사를 지원하여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뜻이 맞는 이웃들과 함께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강좌로 부여군민 5인 이상 학습이 가능한 주민들로 구성된 그룹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좌 개설 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강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 요건으로는 학력보완교육·문화예술교육·직업능력향상 교육분야 등 교육이 필요한 강좌로 총 10회 이내의 교육과정으로 주1~2회(회당 2시간 원칙)운영되어야 하며, 기존에 타 기관․단체를 통하여 운영되었거나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제외된다.

특히, 관내 거주하는 사람으로써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강사로 활동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유능한 강사도 수시로 모집함에 따라 관내에 잠재적인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평생학습강사 DB구축 및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도모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근거리 교육장소 제공을 통해 학습자들 간의 학습의욕 고취 및 교육여건을 조성해 줌으로써 개인의 생활시간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수요자 맞춤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 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