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 = 계룡시 농업기술센터 김석조 소장과 시민봉사실 권용산 토지관리담당이 계룡사랑상품권 경품 추첨에서 당첨된 자전거와 녹즙기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키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9일 계룡사랑상품권의 유통활성화와 지역화폐로의 정착을 위해 실시한 계룡사랑상품권 경품 추첨에서 각각 자전거와 녹즙기가 당첨되는 행운을 안게 됐다.

김석조 소장과 권용산 담당은 당첨된 자전거와 녹즙기를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하고 주민복지과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중에 있으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어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부서에서도 결손가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개인과 단체중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기증된 물품이 보다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계룡사랑상품권 경품 추첨은 지난 2010년부터 상품권 이용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구매자 100명과 가맹점 19개소에서 TV, 김치냉장고, 갤러시 탭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