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6일 오후 구)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해 실과담당관소장, 읍면장, 팀장급 이상 공무원 및 읍면 이장단 등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업·10대비전, 감성복지사업 100대 프로젝트 및 시책구상 등의 4대 역점사업과 인구늘리기·상권활성화 등 2대 핵심사업 등 민선6기 군정 주요현안사업의 실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관내 433명의 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회' 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롯데복합테마존 조성 등 민선6기 신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정비사업,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한 고도육성 본격추진하여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 를 만들기 위해 올 해를 군민감성복지 및 인구7만지키기를 2대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역점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주민친화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365 안전부여 만들기 CCTV 통합관제센터, 생활안전 체육교육센터신축, 등교전용 통학버스 및 택시운영, 무료환승제, 100세시대 평생학습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중부권 친환경농산물 광역유통센터, 백마강용수 시설하우스 공급기반 구축, 농식품 창조산업화 클러스터 구축 등 부여농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첨단농업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부여군 가족행복재단 설립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 운영, 장애인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노인복합단지조성(전원마을기반공사,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군민감성복지 100대 시책 추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부여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부여도심특화거리, 중앙로특화거리 조성, 전통시장 리모델링 및 야시장 조성, 3대(부여·외산·홍산)전통시장 활성화, 금강기업 유치 및 은산2농공단지 우량기업 추가유치,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및 부여 도시가스 공급확대 등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문화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동요 역사관광지 둘레길 조성, 백제호 테마공원 조성, 사비마을 이주단지 추진 및 구드래 역사마을 조성, 부여고도보존 육성사업 추진, 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농촌지방 상하수도 설치사업 확대, 농촌중심지 활성화, 부여-청양·부여-보령 국도 확포장 조기 착공, 문화단지 중부권 최대 놀이공원 착공 등 끊임없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부여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2015년은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 실현을 위한 체감적인 변화와 발전기반을 구축할 실질적인 원년의 해로, 지역의 새로운 신 성장동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부여의 제2도약을 준비하고 미래를 위한 기반조성에 군정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 며 "이번 보고회가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격의 없고 기탄없는 고견을 제시해 주시고 공직자들은 이장님들의 의견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소통 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