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320만 중소기업의 '나눔창구'로서 중소기업의 사랑을 지역 곳곳에 전해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오후4시, 삼성농아원(원장 엄종숙)을 방문하여 연말 사랑나눔활동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14 성탄 희망트리사업'과 '9988 연말 사랑나눔활동' 행사의 하나이며 지난해에 이어 지역 복지시설 80곳에 약 8천만원 상당의 선물과 1억 4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청각장애어린이 보호시설인 삼성농아원에는 성탄절을 맞아 어린이들이 각자 소원하던 선물 전달과 더불어 마술쇼와 풍선아트 공연을 개최하여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성탄절을 맞을 수 있게 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삼성농아원 엄종숙 원장은 "추운 계절만큼 위축된 경기로 후원을 중단하는 곳이 많아 걱정스러웠는데, 사랑나눔재단에서 잊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