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지도사업·농업인교육 2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새기술보급, 자체사업 발굴, 6차산업 육성, 농업인 교육 등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지표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FTA 확산에 따른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개 품목연구회와 토론회를 거쳐 중점추진과제 발굴 및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농업농촌희망가꾸기 사업을 통해 24건의 단기과제를 해결했다.

또한 충남1호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귀농인창업보육센터 조성 등 선도적인 지도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농업시책을 발굴, 공모사업을 통해 9개 분야에서 19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인삼·약초 명품화 사업과 깻잎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역특화 작목을 집중하였고, 8개 분야 31건의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신소득 작목 발굴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농업인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장정호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잘사는 농촌, 돈버는 농업실현을 목표로 농업인들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