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 베이비부머는 19,079명으로 시 전체 인구 대비 15.2%를 차지하며, 1960년생(55세)이 2,403명(12.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인구 비중이 큰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의 은퇴 및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논산시 베이비부머 행정통계'를 작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작성된 통계는 2014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논산시의 1955년생(60세)∼1963년생(52세)의 주민등록자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자료, 재산세대장자료와 고용노동부의 구직자료 등 행정자료를 논산시에서 수집해 제공하고 충청지방통계청이 연계·분석하는 방식으로 작성되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논산시 베이비부머의 1년 내 전입 이동 인구는 1,946명으로 그 중 55.5%(1,081명)는 논산지역 내에서 이동했고, 대전 13.5%(262명), 서울5.0%(97명)가 논산시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된 전입 사유는 직업 26.2%(510명)·가족 13.8%(269명)·주택 13.7%(266명) 순이다.

논산시 베이비부머가 소유한 주택수는 총 8,645호로 1955년생(60세)이 베이비부머 인구 대비 주택 소유 비중이 54.0%로 가장 높게, 1963년생(52세)이 37.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논산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베이비부머는 894명으로 전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대비 14.9%이며 1959년생(56세)이 12.5%(112명)로 가장 많았다.

구직자는 고등학교 졸업자가 37.6%로 가장 많고 대학원 이상 구직자는 57세(1958년생)부터 구직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망 직종은 남자는 생산 기능직 51.2%, 여자는 판매 서비스직이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통계를 작성, 조사에 따른 개인의 응답 부담 경감은 물론 통계조사에 소요되는 예산 절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베이비부머의 은퇴 및 고령화에 따른 정책수립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작성된 자료는 논산시 통계홈페이지(http://stat.nonsan.go.kr) 알림마당, 최근자료실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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