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국세청은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오는22일 19명의 고위직 공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국세청은 지난 17일 대전지방국세청장에 논산 출신 김형중(56·사진) 중부청 조사4국장을 내정 임명했다.

신임 김 청장은 1958년 충남 논산에 태어나 동국대학교 사대부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국세청 전체 재직기간 가운데 절반 가량을 인사부서에 근무하는 등 인사행정과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인물로, 인사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입증돼 부산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로인해 신임 김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인맥관계가 넓고, 특히 인사 분야와 조사분야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김형중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은 오는 22일 오전10시 대전지방국세청 2층 예지관서 개최되며, 이어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