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올해 하천의 수질개선과 녹색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도랑살리기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부여군협의회 등 6개 단체·외산면 반교마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포럼코리아 관계자로부터 올해 추진한 6개 마을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현황에 대한 성과 보고와 기대효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최철근 도랑살리기운동 추진협의회장은 "6개마을 주민여러분과 6개 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동참으로 도랑살리기 운동이 멋진 결과물을 가질수 있었다" 며 "오늘가진 성과보고회가 단순한 보고회가 아닌 앞으로 계속 추진될 도랑살리기운동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최문락 부여부군수는 "볼품없는 잡초와 쓰레기더미로 방치되어 마음을 아프게 했던 도랑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 나아가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도랑이 복원되었다" 며 "앞으로도 역사문화도시에 걸맞는 환경 부여를 만드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4월 협약식을 가진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는 도랑살리기 운동이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살아 숨쉬는 도랑의 복원과 보전활동을 위해 도랑복원·수생식물 식재·환경정화 및 친환경비누만들기 등 환경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도랑살리기 운동에는 외산면 반교리(반교마을), 내산면 주암2리(녹간마을), 옥산면 대덕2리(일류마을), 충화면 오덕1리(수침마을), 장암면 원문1리(송죽마을), 초촌면 산직1리(내대마을) 등 6개마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