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 = 계룡시 엄사면(면장 강호성)에서는 면사무소 옆 조롱박 터널에 경관조명 장식을 설치하고 지난 1일 저녁 최홍묵시장과 시 의원, 엄사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관조명장식 점등을 실시했다.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점등 운영되는 이 장식은 조롱박 수확 이후 유휴 상태로 존치된 터널에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거리를 밝게 비추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나타낸다.

강호성 엄사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에게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명을 설치했으며, 이 빛이 계룡의 화합과 번영을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되어 주민들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따듯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