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8일 대전도시공사 대강당에서 효문화뿌리축제와 관련해 박용갑 중구청장, 곽영교 중구포럼 수석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우송정보대 장인식 교수는 '중구지역 축제명품화를 통한 대전 관광 진흥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의견을 제시하고 효문화 뿌리축제를 중심으로 대전시의 관광환경을 분석하고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미래지향적인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플래닉스컨설팅 김영모 대표 등 8명의 초청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토론 내용은, 효문화 뿌리축제의 관광자원화와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축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 운영으로 효의 메카로 거듭나는 중구를 만들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이고 창의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효문화뿌리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청소년 인성함양과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정신문화 운동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