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EG the1이 지난해 불법 현수막과, 부실시공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도 부족해 '세종시 3차 EG the 1' 아파트분양을 하면서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마케팅을 하고 있어 행정당국 인력이 적지않게 투입되는등 몸살을 치르고 있다.

EG 건설은 지난해 1차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부터 불법 현수막 마케팅을 펼쳐 행정당국을 곤혹스럽게 하는가 하면 시민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특히 시민들은 EG 건설이 1·2·3차아파트 분양 때마다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 마케팅을 서슴지 않는 것은 분명 기업윤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2차 분양을 알리는 홍보에서도 불법 현수막을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곳·가로등·조경수 등 곳곳에 무차별 뿌려 댔다. 　

이 같은 불법 마케팅 외에도 EG 건설은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과 다음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내용의 허위 홍보기사를 내 부동산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하는가 하면 기업 신뢰성을 의심케 했다.

EG 건설은 3차 분양역시 1·2차 분양과 같은 수법으로 불법현수막 마케팅으로 일관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행정당국의 한관계자는 " EG 건설 분양하우스 오픈 때면 매번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미관도 해치는가 하면 운전자의 안전에도 많은 영향이 미친다"며" EG 건설은 불법 현수막 적발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으로, 사실상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해 광고비용을 아낄려는 '얄팍한 꼼수'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불법과 부실시공 논란과정을 겪은 EG 건설은 3-2 생활권 L1 블록에 649세대 3차 아파트분양을 위해 2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