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은 군정기조를 군민행복·부자농촌·경제부흥·관광진흥·희망복지·미래창조로 정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신규 사업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장기적으로 부여만의 전략적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동력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단기적으로 군정의 주요 현안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용우 부여군수는 21일 제199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군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와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군정시책을 밝혔다.

이 군수는 군정연설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찾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내고,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군민안전을 강화하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으며 행정의 투명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 군정의 전략 과제들이 내실 있게 구체적으로 군민들에게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와 관련, 2014년의 주요 성과로 ▲ 규암지구 친수구역사업 지정 고시, 원도심 상권회생을 위해 436억원 중장기 투자 계획 마련 ▲ 롯데 3단계 투자의 전면 재검토로 중부권 롯데 놀이공원 착수 예정 ▲ 지방선거를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루어 지역통합과 화합 ▲ 개군 이래 최초의 도민체전 개최로 종합성적 5위의 쾌거 ▲ 개군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해 미래 100년 부여군 발전의 토양 마련 ▲ 차별화되고 진화된 60주년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으로 134만명의 관광객 유치 ▲ 은산 2농공단지 내 비츠로씨앤씨의 준공과 2016년까지 2공장 추가 신축 기반 마련 ▲ 규암 내리지구 LH 임대아파트 착공, 외리, 반산지구 민영아파트의 행정절차를 완료 후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어, 내년은 인구감소문제·초고령화 사회의 진입·청년고용불안과 복지문제 등을 우리 모두의 인식과 발상을 전환하고 지역개발의 비전과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구성해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군민 모두가 상생과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며 군정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할 주요시책을 밝혔다.

주요 시책사업은 ▲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의 기반을 구축 ▲ 2020년까지 굿뜨래 2창업의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굿뜨래 푸드 2050 프로젝트 추진 ▲ 굿뜨래 고품질의 농산물 수출을 위해 신규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추진 ▲ 백제문화단지 복합물과 연계한 중부권 최대규모의 롯데놀이공원 유치 ▲ 백제고도의 진정성을 확보해 사적관광지의 메카로 만들어 백마강을 중심으로한 구도심과 신도심의 공간적, 콘텐츠적 연결망 구축으로 부여중심 상권활성화 ▲ 부소산, 정림사지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관광지로의 변모 ▲ 전국 제1의 종합레저 및 휴양관광도시로 추진 ▲ 2015년을 부여군 인구증가 실천의 해로 정하고 인구 7만 지키기 ▲ 도시를 되살리는 도시 재생 사업을 적극 활성화 ▲ 평생학습관 건립에 따른 평생학습 체계의 구축 ▲ 부여산업단지 개발구상 수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부여연장 관련계획 반영, 남공주 KTX 연계 도로망 구축, 금강 수(水)공간 활용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중심의 맞춤형 현장복지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 군수는 "원칙과 상식을 기준으로 기존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역담론들뿐만 아니라 일반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소소한 삶의 이야기도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고 존중하기 위해 군민 감성 100대 프로젝트를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