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 태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공주시청을 방문, 민원실과 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는 등 어린이 시청체험을 했다.

지난 18일 오전 태봉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 32명은 담임 교사의 인솔아래 시청을 찾아 대회의실에서 공주시 홍보물 영상을 시청하고, 오시덕 공주시장과 대화를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견학은 공주시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시 청사를 공개, 시청에서 하는 일을 알리고, 체험기회를 제공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또,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교육과 연계한 산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코자 마련됐다.

한편, 한 초등학생은 부모님의 말을 빌어 "차이는 있어도,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또 다른 학생은 "시장님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하고, "월급은 통장으로 들어와 정확히 모르겠다"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답변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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