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 구룡면 금사리에서 내산면 율암리 구간의 구룡천이 새롭게 변모한다.

군은 구룡면·내산면 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한 구룡천 정비사업이 2015년 하천정비사업 추진 대상지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룡천 정비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국도비 89억 원등 1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룡·내산간 3㎞의 하천구간에 호안공·교량 3개소·보 6개소 설치 등의 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구룡·내산간 4.6㎞의 하류 하천정비를 2003년 마친 후 3㎞에 이르는 상류부 구간에 대해 충청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타당성 및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 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구룡·내산간 하천구역 정비사업이 마무리되어 상습침수구역 주민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 및 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사전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구룡·내산간 하류 하천정비 4.6㎞구간은 120억 원을 투입해 호안공, 보 2개소, 제방도로 2.3㎞포장 등을 실시 해 2003년 완공했다.